728x90 반응형 SMALL 건축용어42 15-2. 마루에 대하여 대청 ▶ 마루는 모양이 같아도 쓰임과 위치에 따라 명칭이 달라짐 ▷ 대청은 마루 중에서 넓은 마루라는 의미 ▷ '대청마루'라고 하는 사람도 많으나 대청이라는 명칭 속에 마루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대청마루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못하며, '서울 역전 앞'과 같은 맥락임 ▷ 대청은 대개 안방과 건넌방 사이에 놓임 ▷ 대청을 크게 만드는 이유는 조선시대에는 여기서 제사를 지냈기 때문이며, 양반가일수록 대청이 넓음 ▷ 보통은 4칸 대청이지만 대갓집에서는 6칸 대청을 둔 사례도 흔히 볼 수 있음 ▷ 대청은 평상시에 거실로 사용되며 안방과 건넌방 등을 출입하는 통로 역할도 함 ▷ 따라서 대청 쪽에 출입문이 있으며 대청을 통해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 통례임 ▷ 대청은 우물마루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전면은 트여있.. 2023. 6. 27. 15-1. 마루에 대하여 ▶ 마루는 습기가 많고 더운 지방에서 발달한 남방적 요소이며 북방적 요소인 온돌과 함께 같은 평면에 구성된다는 것이 한옥의 특징이기도 함 ▷ 함경도는 워낙 추운 지방이기 때문에 살림집에서 마루가 쓰이지 않았으나 차츰 남쪽으로 내려오면 마루의 사용이 늘어남 ▷ 마루의 재료는 한국에서는 송판이 일반적이지만 일본이나 동남아, 중국 윈난성 등지의 남방에서는 대나무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음 ▷ 마루의 기원은 원시 소거부터 기원을 찾을 수 있겠지만 현재와 같은 우물마루의 사용은 중세 이후부터라고 추정할 수 있음 ▷ 그러나 장마루의 사용은 고대 건축에서 누각이나 탑 등 중층건물에서 이미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됨 ▷ 마루의 종류는 모양에 따라 우물마루와 장마루로 크게 나눌 수 있음 ▷ 그리고 크기와 위치에 따라서 쓰임이.. 2023. 6. 26. 14-5. 문과 창호에 대하여 판문장식 ▶ 문짝을 달기 위한 방형 문틀을 문얼굴이라고 하며 문얼굴은 양쪽에 세워 대는 문설주와 문설주를 위아래로 연결하는 문상방 및 문하방으로 구성됨 ▷ 기둥을 초석이 받치듯 문설주에도 받침목을 두는데 이를 신방목이라고 함 ▷ 성곽문의 경우는 외부공격에 대하여 문짝이 물러나는 일이 없도록 나무 대신에 돌을 사용하는데 이를 신방석이라고 함 ▷ 신방목이나 신방석은 외부 쪽은 둥글게 만들어 태극문양 등을 새기기도 하며, 종묘 외삼문은 삼태극을 새겼음 ▷ 중국에서는 신방석에 사자나 구름문양을 입체적으로 새기기도 함 ▷ 한국에서는 청하의 보경사 대웅전과 사천왕문이 사자상을 조각한 특수한 사례에 속함 ▷ 신방목 안쪽은 대개 문짝을 다는 홈이 파여있음 ▷ 또 성곽 신방석에는 문설주도 신방석에 홈을 내고 깊이 박는 .. 2023. 6. 23. 14-4. 문과 창호에 대하여 창호의 종류 ▶ 창호는 건물에 달린 창과 문을 통칭하는 용어 ▷ 창호는 크기와 형태가 비슷해 굳이 창과 문을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▷ 사용되는 기능상의 성격과 형태에 따라 부르는 명칭은 다양함 ▷ 먼저 창호는 짝수에 따라 외짝을 독창, 두 짝을 쌍창이라고 하였음 ▷ 쌍창 중에서 고식은 가운데 문설주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영쌍창이라고 함 ▷ 위치에 따라서는 외벽에 설치되는 여닫이 덧문과 대청과 방 사이에 설치되는 들어걸개문을 분합이라고 하였음 ▷ 외벽에 설치되는 분합창호는 두 짝이 일반적이며 대청 앞에 설치되는 분합문은 네 짝 또는 여섯 짝이 보통임 ▷ 즉 분합은 대개 외벽에 설치되는 두 짝 이상의 창호로 개폐방식에 관계없음 ▷ 지금까지는 대청과 방 사이에 설치되는 네 짝 이상의 들어걸개문만을 .. 2023. 6. 21. 이전 1 2 3 4 5 6 ··· 1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