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28x90 반응형 SMALL 건축용어42 14-3. 문과 창호에 대하여 일주문 ▶ 사찰 정문으로 기둥이 일렬로 서있는 문 ▷ 일주문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불교 건축에서 삼중문제도가 도입된 고려 중기 이후라고 추정됨 ▷ 삼중문제도는 일주문과 중문인 사천왕문, 해탈문을 길게 늘어놓음으로써 대웅전에 다다르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주고 공간의 리듬감과 종교적 신비감을 주기 위한 방법이었음 ▷ 일주문은 문짝이 없는데, 물리적인 통제의 문이 아니라 마음의 문이라는 의미이다 ▷ 일주문은 사찰의 상징처럼 되어 이제는 모든 사찰에서 일주문을 만들고 있음 ▷ 일주문은 보통 두 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지는 단칸 일주문이 보편적이며 지붕은 맞배와 팔작 등으로 다양하고 대개는 다포를 올려 화려하게 꾸밈 ▷ 범어사 조계문(일주문)은 3칸으로 보기 드문 형식이며 하부의 거친 돌기.. 2023. 6. 19. 14-2. 문과 창호에 대하여 대문 ▶ 집에 들어가는 주 출입문으로 집의 얼굴이며 표정이고 위치가 중요하며 집의 격식에 따라 다양함 ▷ 보통 조선시대 양반집에서는 바깥 행랑채에 대문간을 두었는데 초헌을 타고 출입해도 지장이 없도록 대문간을 높게 만들었는데 이를 솟을대문이라고 함 ▷ 솟을대문은 외바퀴가 달린 초헌을 타고 출입하기 위해 지붕을 높이고 바퀴가 지나갈 수 있도록 문지방 중간을 끊어 놓았음 ▷ 낙선재 솟을대문에서 그 흔적을 볼 수 있음 ▷ 초헌을 타고 출입하지 않는 경우에는 행랑과 같은 높이로 대문간을 만들었는데 이를 평대문이라고 함 ▷ 그러나 조선시대에는 솟을대문이 마치 양반의 상징처럼 되어 초헌을 타지 않는 일반사람들도 앞다투어 솟을대문을 만들면서 널리 보급되었음 ▷ 솟을대문 다음으로 많이 사용된 것이 사주문 ▷ 사주문은 .. 2023. 6. 16. 14-1. 문화 창호에 대하여 ▶ 문은 출입을 위한 개구부, 창은 일조나 환기를 위한 개구부로 정의됨 ▷ 문은 외부공간을 서로 연결해주는 독립된 문과 건물 내외부 출입을 위한 건물에 다는 문으로 크게 나눌 수 있음 ▷ 창호는 창과 호가 결합한 말로 창과 문을 가리킴 ▷ 창은 정의대로 채광이나 환기를 위한 개구부를 뜻하지만 호는 정확히 정의하면 건물에 달린 외짝여닫이문을 지칭함 ▷ 그러나 건축 준공보고서인 에 따르면 17세기 무렵까지는 호가 건물에 출입하는 모든 문을 지칭하는 것으로 의미가 확대되었음 ▷ 따라서 창호는 건물에 달린 창과 문을 통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▷ 17세기 이후로 차츰 호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문으로 대치되었고, 따라서 창호와 창문은 같은 의미로 볼 수 있음 ▷ 요즘은 창문이라고 하면 일조나 환기를 위한 창을 가.. 2023. 6. 15. 13-2. 벽과 인방에 대하여 심벽 ▶ 심벽은 벽체 구성방법에 따른 명칭임 ▷ 우리나라 건축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벽으로 틀을 만들기 위해 먼저 상하 인방 사이에 중깃이라고 하는 버팀대를 세움 ▷ 중깃은 1-1.5치 정도의 자연목을 사용하며 끝부분은 자귀로 뾰족하게 하여 인방에 통맞춤 함 ▷ 중깃 간격이 넓을 경우에는 중깃보다 약간 굵기가 가는 자연목을 이용해 중깃 사이에 다시 한 번 세로대를 보내주는데 이를 힘살이라고 함 ▷ 그리고 힘살과 직교하는 가로대를 보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가시새라고 함 ▷ 힘살과 가시새에 의해 올이 성근 바둑판 모양의 벽 틀이 짜여 진다. ▷ 그러나 힘살과 사시새는 잘 사용되지 않는데 특히 가로대인 가시새는 거의 쓰이지 않음 ▷ 촘촘히 벽 틀을 짜기 위해 싸리나무, 수수깡 등을 이용해 중깃이나 힘살에.. 2023. 6. 13. 이전 1 2 3 4 5 6 7 ··· 1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