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728x90
반응형
SMALL

건축용어42

13-1. 벽과 인방에 대하여 ▶ 가구식구조의 벽은 힘을 받는 내력벽은 아니며 칸막이 역할을 함 ▷ 외벽은 실내외를 구분하며 단열과 보온 등의 효과가 있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▷ 한국 전통 벽은 주재료가 흙이기 때문에 구조체인 기둥이나 보의 재료인 나무와 접합 부분에서 건조수축에 의한 틈이 생길 수 있어 단열을 위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벽선과 인방이 함 ▷ 즉 중요 구조부재인 기둥이나 보 등과 벽이 직접 만나지 않게 하기 위한 장치로 수직부재로 벽선을 이용하고 수평부재로 인방을 이용함 ▷ 벽선은 기둥과 흙벽 사이에 놓여서 흙벽을 지지하는 구조재 역할을 하면서 기밀성을 높이는 기능도 있음 ▷ 또 수평 방향으로는 인방이 벽선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흙벽은 구조상 한 층을 통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.. 2023. 6. 11.
12-5. 지붕에 대하여 장식기와 ▶ 장식기와는 주로 지붕마루나 기와가 서로 만나는 부분 등에서 마감을 깔끔하게 하고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음 ▷ 먼저 용마루 양쪽에는 새 꼬리 모양의 장식기와가 올라가는데 이를 치미라고 함 ▷ 고려 후기 이후로는 치미 대신에 용마루 양쪽을 물고 있는 용머리 모양의 장식이 올라갔는데 이를 취두라고 한다. ▷ 고구려 고분벽화 등에도 지붕 위에 새가 앉아 있는 장식이 많은데 이는 지붕 자체를 새의 날개로 생각했던 고대인들의 사상에서 비롯된 장식이 아닌가 함 ▷ 치미가 용머리 모양의 취두로 바뀐 것은 풍수지리 사상의 영향으로 추정됨 ▷ 용두, 현어와 더불어 화마를 막아 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사용된 장식기와임 ▷ 보통 내림마루에는 용머리 모양의 장식기와를 올리는데 이를 용두라고 함 ▷ 추녀마루.. 2023. 6. 9.
12-4. 기와에 대하여 2. 기와의 종류 대분류 상세 분류 비고 평와 암키와 수키와 - 미구기와, 토수기와 토수기와는 고려 이전에 많이 사용했으며 사다리꼴로 생겼음 막새기와 암막새 숫막새 초가리기와 - 연목초가리, 부연초가리, 추녀초가리, 사래초가리 토수 초가리기와는 목재 말구면을 막아 빗물 침투에 의한 부식을 막는 데 효과적임 장식기와 치미 취두 - 운각 + 북수 + 규각 용두 망와 바래기기와(곱새기와) 잡상 - 대당사부(선인), 손행자(손행자매), 저팔계(준견), 사화상(준구), 이귀박(줄개), 이구룡(악구), 마화상(마룡), 삼살보살(산화승), 천산갑, 나토두 귀면 머거불기와 에는 잡상 명칭 중 손행자, 준구, 악구, 마룡, 줄개 등만 나오고 다른 명칭은 보이지 않음 바래기기와는 통일신라시대 쌍봉사 철감선사 부도에서 흔적.. 2023. 6. 7.
12-3. 지붕에 대하여 지붕마루 ▶ 지붕면이 서로 만나는 부분에서는 지붕마루를 구성해 마감 ▷ 지붕마루는 위치에 따라 세분되는데 종도리 위에 도리 방향으로 길게 만들어지는 것이 용마루임 ▷ 그리고 팔작지붕에서 합각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 내림마루이며 추녀 위 지붕마루는 추녀마루라고 함 ▷ 팔작지붕은 세 개의 지붕마루가 모두 만들어지지만 우진각은 내림마루가 없으며 맞배는 추녀마루가 없고 모임지붕은 용마루와 내림마루가 없음 ▷ 지붕마루를 만들 때 제일 아랫단에는 수키와와 암키와에 의해 만들어지는 요철에 맞는 삼각팬티 모양의 특수기와가 놓이는데 이를 착고(기와)라고 함 ▷ 용마루에서는 착고 위에 수키와를 옆으로 눕혀 한 단 더 올리는데 이를 부고(기와)라고 함 ▷ 부고 위에는 암키와를 뒤집어 여러 장 겹쳐 쌓는데 이를 적새라고 함 ▷.. 2023. 6. 5.
728x90
반응형
LIST